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오는 25일(수)에 실시되는 재·보궐선거 우편물의 완벽 소통을 위해 6일부터 25일까지 20일간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선거 실시지역은 경기 화성 등 전국 55곳으로 국회의원 3곳, 자치단체장 6곳, 광역의원 9곳, 기초의원 37곳이며 선거관련 우편물은 1백 8십만 통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부재자우편물, 정당홍보물, 투표안내문 등 선거우편물의 완벽 소통을 위해 우정사업본부와 8개 체신청, 재·보궐 선거지역의 49개 우체국에「선거우편물특별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우편물 소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선거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차량 및 장비 등을 확보하고 정규직원은 물론 아르바이트, 자원봉사자 등을 집중투입하며,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자치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등 완벽한 지원체제도 구축해 놓고 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선거우편물을 적기에 원활히 송달하기 위해 다음 사항에 대해 국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부재자 신고서 우편물 조기 발송
o 부재자 신고기간(2007.4.6.~4.10.) 중 우편으로 부재자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에 송달 소요기간을 고려하여 가능한 4월9일(월) 이전에 우체국에 접수
o 부재자 신고서에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주소 및 우편번호를 정확히 기재
□ 배달된 선거우편물의 신속한 수령
o 투표안내문 등 선거우편물이 수취함 등에 배달된 때에 신속하게 수령
o 수취인이 살고 있지 않거나 잘못 배달된 경우에는 담당집배원에게 반환하거나 수취 불가능 사유를 봉투 표면에 표시하여 우편물 반송함 또는 우체통에 투함
김남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