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금) 오전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열린 30대 그룹 조찬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자리에서李 대통령은 “정부의 금년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것”이라면서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정부가 할 역할도 있지만 그 몫은 역시 기업이라고 생각하고, 기업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은 투자를 통해 할 수 있다”면서 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 이명박 대통령은 ‘투자 및 고용 확대를 위한 30대 그룹 간담회’에서 30대그룹의 투자 및 고용 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제공:청와대
한편 아이티에서 발생한 강진피해와 관련하여 “G20국가들이 만난것은 아니지만 서로 연락을 통해 지원하자는 결의를 했다”고 말하면서 “한국 정부도 지원단 34명이 어제 출발했고 100만달러를 지원하고 있지만 깊은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것이 바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해야 할 역할 중의 하나”라며 “우선 아이티 국민들에게 위로의 말씀드리고 세계가 관심 갖고 복구, 생명 구하는 일에 참여하는 것을 부탁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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