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출귀몰 홍길동' 상해갈까?
'신출귀몰 홍길동' 상해갈까?
전남 장성 이 청 군수 "성공 예감"
  • 대한뉴스
  • 승인 2010.01.1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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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성군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서울심포니오케스트라가 제작하는 민관합작 뮤지컬 홍길동이 2월 18일부터 4월 18일까지 2개월간 서울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된다.


▲ 1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홍길동' 제작발표회의 모습 ⓟ대한뉴스


전남 장성군은 19일(화) 오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이 청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홍길동'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뮤지컬 `홍길동'은 장성군이 전체 제작비 25억원의 60%인 15억원을 투자한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처음으로 전남 장성군이 민관 합작 대형 뮤지컬 `홍길동'을 제작해 이번 제작발표회는 더욱 관심을 모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 청 군수는 "우선 뮤지컬 '홍길동'의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진출을 생각있다"면서 "국제경쟁력을 갖춘 뒤 5월 중국 상해엑스포로의 진출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군수는 "오늘 제작발표회의 분위기를 보니 성공의 예감이 든다"고 덧붙였다.


전남 장성군은 2007년부터 홍길동문화콘텐츠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해 홍길동테마파크를 조성하고 출판만화 시리즈 및 TV애니메이션 등을 제작 발표해왔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극장용 3D애니메이션을, 2011년에는 홍길동 온라인 게임 상용화를 계획하고 있다.


취재/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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