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실련, 중국 환경NGO와 만남
환실련, 중국 환경NGO와 만남
  • 대한뉴스
  • 승인 2010.01.20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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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실천연합회((International Environment Action Association(IEAA), 이하 환실련, 회장 이경율)의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지속적인 국제교류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환실련 국제협력단은 지난 2010년 1월 12일~ 17일까지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하여 중화환경보호기금회(China Environmental Protection Foundation CEPF), 환경보호부 중화환경보호협회 (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 All-China Environment Federation), 상하이환경과학학회(Shanghai Society of Environmental Sciences) 등의 환경단체들과 지구온난화와 사막화 방지를 위한 공동협력안을 논의하였다.


▲환실련 국제협력단이 중국 환경보호부 중화환경보호협회(Ministry of Environmental Protection All-China Environment Federation)와 논의 중인 모습ⓟ제공:환경실천연합회


이번 방문단을 이끈 환실련 이광연 감사관은 “중국은 현재 세계온실가스 배출량의 30%를 웃돌며, 미국과 1,2위를 다투고 있다. 그러나 현재 중국정부는 온실가스 감축의지를 전혀 드러내지 않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구온난화 방지 활동에 중국의 NGO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본다”며, “환실련은 중국NGO와의 교류를 통해 중국이 반드시 온실가스 감축활동에 들어가야 하는 타당한 여론을 형성하고 중국 국민들의 실천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라는 교류활동의 목적을 밝혔다.

환실련은 이번 방문을 통해 ▲지구환경문제와 국제 환경정책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각국의 정책방향 ▲친환경기업과 경제 등과 함께 중국의 사막화로 인해 한국의 심각한 황사피해 실태와 중국에서 부터 시작되어 서해로 유입되는 해양쓰레기로 인한 피해실태를 알렸다.

더불어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환경NGO의 역할, 중국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관리와 감축연구, 녹색경영 유도방안, 수목원 등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방안에 대한 홍보, 교육, 학술교류, 환경보호산업의 발전을 논의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협의하였다.

또한 중국NGO 들을 통해 중국의 환경보전정책과 지구온난화 방지활동의 중요성을 정책화시키기 위한 환실련과 중국환경보호국의 간담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상하이환경과학학회 陆福寬(Lu Fu Kuan) 학회장은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업경영의 인식과 국가정책의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런 점에서 한국 환경NGO의 정책자문 역할은 중국 환경운동의 본보기가 될 만하며, 중국의 환경문제는 국내 문제 뿐만 아니라 지구환경보전의 차원에서도 시급한 문제이며, 특히 한국은 중국과 지리적 인접하고 기상학적, 생태학적으로 밀접한 연관이 있어 한중의 환경협력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한다” 라는 소감을 밝혔다.

환실련 이경율 회장은 “환실련은 현재 지구온난화 및 사막화 방지를 위해 15개 국가에 본부/지회를 설립하고 각국의 NGO들과 협력 하에 글로벌 에코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 중국의 NGO들의 참여는 무엇보다 중요하며, 5월 경 베이징과 상하이에 본부를 설치하여 활동체계를 더욱 다질 예정이다” 라는 계획을 밝혔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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