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내외분, 2010년 적십자회비 전달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 2010년 적십자회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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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1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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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내외분은 21일(목) 오전, 인도주의 실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적십자 활동 유공자 및 적십자 관계자 150여명을 초청, 오찬을 함께하고, 2010년 적십자 집중 모금기간(1월 20일~2월말)에 맞추어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이명박 대통령 내외분과 적십자 활동 유공자 및 적십자 관계자 모습ⓟ제공:청와대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李 대통령은 2만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및 300회 이상헌혈자, 해외봉사단원, 청소년 적십자 단원(RCY) 등 적십자가족 들의 노고를 일일이 치하하고,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정신이 이 땅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또한, 아이티 재난 현장에 긴급구호단으로 파견나가 있는 적십자 요원(국제협력과 김재율 간사,38)의 보고를 받고 “우리나라가 과거 전쟁의 폐허에서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아 가난을 극복한 나라로서 이번 아이티 사태 해결을 위해 좀 더 도움을 줄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했다.

특히 李대통령은 “구호, 봉사활동이나 회비 납부 등은 나눔을 통해 사회가 하나 되고, 더 큰 대한민국을 이룰 수 있는 가치있는 일”이라 강조하고, 회비 모금에 많은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종하 총재를 비롯해, 손홍식 국내최대 헌혈기록보유자(566회), 임영자 4만시간 봉사자, 봉사수혜자 강순남(강수일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선수 어머니) 등이 참석했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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