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G20재무장관회의’ 는 부산에서...
‘2010 G20재무장관회의’ 는 부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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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1.2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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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직속 G20 준비위원회(위원장 사공일)에서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를 6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키로 확정되었다.

오는 6월에 개최되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는 우리나라가 G20의장국이자 11월 정상회의 주최국으로서 G20 관련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핵심 회의로서, G20 국가의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등 1000여명의 주요인사가 부산을 방문하게 된다.

특히 G20 정상회의는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정례화 되었던 G20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회의를 정상회의로 격상한 것으로, 재무장관회의는 우리나라에서 6월과 10월 2회 개최될 예정이다. 그간 부산시는 2010 G20 정상회의의 한국 개최가 확정되자마자, 지자체 최초로 유치 건의서를 제출하고, 정부를 상대로 부산개최의 당위성과 개최 여건을 설명하고 지속적으로 성공개최 의지를 표명해 왔다.


부산이 G20 재무장관회의의 개최지로 선정된 배경은, 전문가들의 자문과 관계부처 간 검토회의를 거쳐 △ 회의규모와 성격 △공항접근성 △회의·숙박 시설 △ 지방의 국제회의 산업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최지로 선정되었으며, 또한 한국의 브랜드 가치의 극대화가 가능한 도시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G20 재무장관회의의 개최는 ‘09년 1월 국가 금융중심지로 지정된 부산시가 동북아의 특화 금융허브로 발전하는 원동력을 마련한 계기이며, 2010년 6월 한국전쟁 60주년, 세계평화를 위해 UN군이 부산에 모인 것과 같이, 이제 세계 경제 위기를 타계하기 위해 세계 경제 정상들이 부산에 모이게 되어 부산이 더 높게 비상하는 해가 될 것이다.

G20 재무장관회의는 전 세계 금융리더들이 모이는 글로벌 이벤트이고, 세계의 관심이 주목되는 중요한 행사이기 때문에 2005 APEC 정상회의 못지않게 부산을 알리는 절대적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코리아 브랜드의 국격과 함께 부산의 도시 브랜드 또한 크게 제고될 것이다.

G20 재무장관회의로 인한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계량화하기 쉽지 않지만, 한국관광공사가 밝힌 2008년 기준 국제회의 참가자들의 1인당 직접지출 금액은 평균 2488달러로,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85%를 차지하는 G20 국가의 경제적 위상을 생각하면 상당히 큰 직접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아니라 부산 경제의 국제적 신인도를 높이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며, 부산의 투자 매력도와 금융 중심지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더할 나위없는 홍보 및 투자 유치의 기회를 가지는 것으로, 향후 부산의 4대 핵심전략산업인 전시컨벤션산업의 발전에 매우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G20 정상회의의 전초전이 될 G20 재무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산시에서는 관련 조직을 정비해 체계적인 준비체제를 갖출 것이며, G20준비위원회와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행·재정적 지원 인프라를 확충해 나갈 예정이다.

안희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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