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제해상여객의 감소를 주도했던 신종인플루엔자가 진정 기미를 보이면서 한․중 카페리항로 등 국제해상여객이 점차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 관계자에 의하면 항로별로는 한․중 카페리항로의 경우 저가 항공사 출현, 소규모 무역상 감소, 신종인플루엔자 등의 악영향에도 불구하고 여객은 전년대비 4% 증가한 1,141천명으로, 이는 2004년 이후 처음으로 한일간 해상여객수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또 지난해 악재로 작용했던 경제상황이 호전되고, 신종인플루엔자의 확산도 진정상태이며 원화가치 또한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제해상여객 및 화물도 지난해보다는 다소 나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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