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조사기관인 시노베이트(Synovate)가 지난해 12월에 전세계 18세 이상 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이 인터넷 및 모바일상 각종 유료 음악 서비스 이용율 1위 국가로 나타났다.
2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유인촌)에 따르면, 이조사는한국 포함하여 호주, 영국 등 13개 주요국 인터넷 사용자를 대상으로 전화, 면접 등의 방법으로 실시되었는데, 한국이 다수의 합법 서비스 이용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
한국은 ‘유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49%)’, ‘휴대폰에서 유료 음악 구매(30%)’ 및 ‘휴대폰용 벨소리 및 배경화면 유료 콘텐츠 구매(60%)’ 등 다수의 합법 서비스 이용율 분야에서 13개국 중 1위를 차지하였다.
특히, ‘유료 음악 다운로드 서비스 이용’ 및 ‘휴대폰에서 유료 음악 구매’ 부문의 13개국 평균이 모두 14%인 점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 온라인 음악 이용자들의 유료 서비스 이용율은 전세계 평균을 훨씬 웃도는 것으로 보인다고 문화부는 덧붙였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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