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은 지난해 7월 20일 처음 발행된 이후 2월 4일 현재까지 총 158억원을 판매했다고 중소기업청은 8일(월) 밝혔다.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하여 정부·지자체·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솔선하여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의 적극 구매에 나섰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의 상품권 현금구매시 3% 할인제도 도입과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상품권 구매실적이 반영되어 상품권 구매가 활성화됐단 점을 그 이유로 들 수 있다.
올 초부터 설명절까지 주요기관별 구매계획을 보면, 정부부처, 지자체 및 공공기관에서 21억원, 삼성·현대·SK·LG·STX 등 대기업에서는 53억원을 구매할 예정으로 금융기관, 개인구매 등을 포함하면 100억원이 판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총 판매액은 2월 4일 현재까지 53억원에 이른다.
정부·공공기관은 구매한 상품권을 소외계층 사랑나누기 등 사회공헌활동에 주로 활용할 계획으로 경제 살리기와 함께 나눔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에 전통시장 상품권에 대한 자발적인 이용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이번 설 연휴기간에 全부처·공공기관과 연대해‘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이용하기’캠페인을 전개한다.
금번 캠페인에는 13개 중앙행정기관 및 42개 공공기관·협회·단체가 동참해 소속직원과 고객,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전단 34만 여부를 동시에 배포한다.
아울러, 각 기관별로 홈페이지에 팝업창이나 배너를 설치해 방문자에게 상품권 홈페이지(http://www.onnurigift.co.kr)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對국민 서비스를 주요 업무로 하는 공공기관들은 각 기관별 특색을 활용해 적극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
또 지식경제부 소속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221개 우체국에서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홍보전단 배포와 함께 각 우체국 창구내 TV, 중앙우체국 옥외전광판 등에서 홍보영상물을 상영한다.
또한, 철도공사, 공항공사는 전국 철도역과 공항에 홍보전단을 비치해 이용고객에게 홍보하며, 석유관리원은 전국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유사석유 근절과 함께 홍보한다.
이외에도 각 기관별로 기관지나 사보에 광고를 게재하거나, 기관행사와 연계해 홍보 활동을 펼친다.
상품권 구입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전국 3,100여개의 새마을금고(1599-9000, 02-3459-9090)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앞으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국민상품권으로 확산해 친서민 대표브랜드로 정착할 계획이다.
따라서 지식경제부와 중소기업청은 설맞이 제수용품 평균가격이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0.1%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 전통시장에서 상품권 사용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홍석우 중기청장은 이번 설에는 온 국민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하여 고향의 전통시장을 방문해서 저렴한 상품과 정겨운 명절의 정취를 함께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배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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