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물유통공사, 수입적기 놓쳐 수십억 손실
농수산물유통공사, 수입적기 놓쳐 수십억 손실
감사원, 농수산물유통公 기관운영감사 결과 발표
  • 대한뉴스
  • 승인 2010.02.09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감사원은 농수산물 수출 및 유통지원, 가격안정 사업 등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농수산물유통공사를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 28일부터 약 2주간 실시했던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9일(화)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에서 가격폭등이 예상되는 농산물(마늘) 비축물자를 적기에 수입하지 않고 4개월 후에야 당초 가격보다 2.4배 비싼 가격으로 수입해 농산물가격안정기금 43억여 원을 추가로 지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비축농산물(참깨 등 양곡류)에 대한 불합리한 판매방식 유지로 총 14억여 원의 위탁수수료를 불필요하게 지출했고, 두유 등 상품용으로 판매가 가능한 규격 미달 수입콩을 판매가격이 낮은 사료용으로 판매하여 연간 8억여 원의 수입 감소를 초래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농림부가 정한 수입콩 공급가격에 이미 운송비가 포함돼 있음에도 2004~2008년까지 운송비 계 42억여 원을 중복 계상해 소비자들에게 비싸게 판매하기도 했다.


이에 감사원은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대해 농산물 비축물자를 적기에 수입하고 수입콩 판매가격을 제대로 책정하도록 주의 요구하고, 수입콩의 상품용 판매 방안 마련과 함께 양곡류 판매방식을 전자입찰 공매방식으로 전환토록 통보했다.

양민제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