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의 멘토 요한 바오로 2세 다룬 ‘세상은 당신이 필요합니다’ 출간”
“영혼의 멘토 요한 바오로 2세 다룬 ‘세상은 당신이 필요합니다’ 출간”
  • 대한뉴스
  • 승인 2010.02.13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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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평화와 교회일치를 위해 헌신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 전반을 돌아봄으로써 그의 업적을 기리며, 혼란을 겪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 교회가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를 얻고 신앙인들이 그의 삶을 본받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교황의 생애를 따라가면서도 각 장마다 주제별로 관련 사건과 교황의 행적을 정리했고, 오랜 세월 바티칸 기자로 교황을 동행하며 취재한 저자의 눈으로 교황의 생애와 업적을 예리하고 통찰력 있게 전달한다. 또한 다양한 문헌과 보도자료, 교황의 언행을 바탕으로 교황의 일생을 심도 있게 재구성했다. 어린 시절부터 선종하기까지 다양한 사진 자료가 실려 있어 교황의 모습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다. 교황 관련 문헌과 연보가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영혼의 멘토 요한 바오로 2세!’다. 가톨릭 신자는 물론 전세계인의 사랑과 존경을 받아온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을 통해 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지혜를 얻고, 신앙인들이 그의 삶을 본받을 수 있도록 이끈다.

이 책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노동자요 배우로 활동하다가 사제가 되었으며, 주교와 추기경을 거쳐 폴란드인으로는 처음으로 교황이 된 요한 바오로 2세의 전기가 40장에 걸쳐 전개된다. 가족을 잃은 아픔과 교황으로 선출되기까지의 과정, 조국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잔잔한 감동을 담아 전한다. 동유럽과 소련 공산주의의 몰락을 앞당기고, 온 세계를 두루 다니며 평화와 자유의 복음 메시지를 알리고, 그리스도교의 일치와 타종교와의 대화를 위해 힘쓴 교황의 면모가 드러난다. 또한 교회의 잘못에 대해 용서를 청하는 용기, 가난한 이들과 젊은이들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 진보적인 사람들한테서 오는 도전을 받아들이고, 파킨슨병으로 고통을 겪으면서도 자신의 소명을 늦추지 않는 결단력을 만날 수 있다. 새로운 교황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새 천년기를 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삶과 인간미 넘치는 모습을 여러 에피소드와 함께 되돌아보게 한다.

이 책은 모든 신자와 타종교인도 대상이다.

지은이 루이지 아카톨리는 이탈리아 일간지 라레푸블리카에서 6년,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서 27년간 종교부 기자로 활동했다. 이 책의 초판은 교황 재위 20주년을 기념하여 ‘천년기 말의 사람 카롤 보이티와’라는 제목으로 여러 나라에서 번역·소개되었다. ‘기억의 정화’에 대해 쓴 ‘교황이 용서를 청하는 때: 요한 바오로 2세의 내 탓이오’가 여러 나라에 소개되었고, 2008년 사진작가 피에르 파올로 치토와 함께 ‘세상이 멈춘 날: 요한 바오로 2세에게 표하는 경의’를 펴냈다. 요한 바오로 2세의 104차례 해외여행 중 85번을 동행했고 3천여 개의 기사를 썼다. 교황과 교황청, 우리 시대 그리스도인의 삶과 미디어에 대한 강연을 하며 블로그 www.luigiaccattoli.it를 운영한다.

옮긴이 성염(요한 보스코)은 1942년 전남 장성에서 태어나 가톨릭대학교 신학부를 졸업하고 로마 교황립 살레시안 대학교에서 라틴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서강대학교에서 철학과 교수를 역임했고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주교황청 한국대사를 지냈다. 지금은 지리산에서 아우구스티누스 저작을 번역하고 있다. 주요 저서에 ‘사랑만이 진리를 깨닫게 한다’(논문집)·‘님의 이름을 불러두고’(수상록)·‘고전 라틴어’·‘라틴어 첫걸음’·‘인간이라는 심연: 철학적 인간학’·‘세계화의 철학적 기초’·‘평화의 철학’·‘철학적 신론’·‘종교다원주의 시대의 기독교와 종교적 관용’ 등이 있고, 옮긴 책에 ‘신국론’(2004년 서우철학상 수상)·‘자유의지론’·‘그리스도교 교양’·‘참된 종교’·‘명상록’·‘성아우구스티누스전’·‘해방신학’·‘아시아인의 심성과 신학’·‘제정론’· ‘인간 존엄성에 관한 연설’ 등 100여 권이 있다. 홈페이지 www.donbosco.pe.kr을 운영한다.

최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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