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배상윤 의원(한나라당, 양천4)은 2일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했다.
배상윤 의원<사진/좌>은 의원직 사퇴와 함께 양천구청장 한나라당 예비후보로 등록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게 됐다. 
서울대학교 법대 출신의 배상윤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서울시의회 운영위원회와 교육문화위원회, 교통위원회 위원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특히, 지방의원 유급제가 도입됨에 따라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겸비한 젊은 정치인들이 대거 당선되었는데, 배 의원은 젊은 정치인 그룹의 선두 주자로서 제7대 서울시의회에서 새 바람을 불러일으켜왔다는 평이다.
서울시의회 의원으로서 기초자치단체장 출마를 위해 최초로 의원직 사직서를 제출한 배 의원은 “서울시의원으로 쌓은 의정활동 경험과 서울시정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살려, 기초자치단체장으로서 젊고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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