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한·중 항공보안 및 관제분야 협력 강화
국토부, 한·중 항공보안 및 관제분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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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0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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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해양부는 4일에서 5일까지 중국 서안에서 열린 ‘제3회 한·중 항공협력회의’에 참석하여 양국의 항공정책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항공당국간 우호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력회의에는 우리측 최장현(崔壯賢) 제2차관과 중국 민용항공국 시아싱후아(夏興華) 차관을 수석대표로 양국 항공당국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우리측은 우리나라의 항공정책방향 및 성능기반항행(PBN) 이행계획* 등에 대해, 중국측은 민간공항의 개발계획 및 공항운영 방식에 대해 각각 발표하였고, 공동관심사인 항공보안 및 관제에 대한 양국의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특히 지난 ‘09년 10월 개최된 한·중·일 정상회담 후속조치인 한·중 항공교통관제 실무협력회의 및 한·중 항공보안감독관 워크숍 개최방안 등에 대해 양국이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양국은 항공교통흐름 관리, 항공로 신설 등 항공교통관제분야의 기술협력강화를 위해 한·중 항공교통관제분야 실무협력회의를 금년 4월부터 매년 개최하기로 하였으며, 우리나라를 운항하는 여객노선 중 비중이 가장 높은 한·중·일 3국간 항공노선에서의 테러 등 불법행위방지를 위해 한·중·일 항공보안감독관 워크숍을 금년 11월부터 매년 개최하여 양국의 보안점검기법을 공유하고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환승객 불편해소를 위해 출발공항과 환승공항의 보안검색 수준이 동일하면 환승공항의 검색을 생략하는 공동보안지역(One-stop Security zone) 설정 실무협의회를 ‘10. 12월까지 개최하기로 했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한·중 양측은 김포-베이징 노선의 조속한 운항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고 ‘10. 4월 개최예정인 한·중 항공회담에서 세부사항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측은 항공자유화 확대의 필요성에 대하여도 언급하며 한·중 항공회담을 통해 구체적 방법 등을 논의하기로 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항공보안 및 관제분야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간 항공편 이용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김포-베이징 노선의 조속한 운항개시 가능성도 높아졌다.”고 밝혔다.

김남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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