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솔껍질깍지벌레 병해충 방제를 위해 월명공원, 은파관광지, 도서지역 일원 800㏊에 대한 항공방제를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다.
소나무류에 피해를 주고 있는 솔껍질깍지벌레는 1997년 비안도에서 최초 발생되어 도서지역 및 일부 내륙지역에 까지 확산되었으나 그간 나무주사, 항공방제 등 구제작업에 총력을 다한 결과 병해충 피해가 감소 추세로 전환 되고 있다.
이에 시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하는 항공방제는 친환경 저독성 약제(뷰프로폐진 액상 수화제 40%)를 사용하고 있으나, 혹 발생할지도 모를 피해에 대비해 항공방제가 실시되는 지역의 주민들은 꿀벌, 양잠, 양어장 등의 농가피해 예방조치와 장독대, 우물뚜껑 덮기 등 각종 피해 예방을 위한 읍면동의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2009년에 솔껍질깍지벌레 피해방제를 위해 국도비 보조 사업비 11억원과 산림청 긴급방제비 1억원을 들여 월명공원, 은파 관광지, 군산저수지, 도서지역 등 2,714ha에 대한 항공방제 및 위생 간벌, 나무주사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아울러 올해 8억원을 들여 항공방제 800㏊를 비롯, 위생간벌 190㏊, 나무주사 600㏊를 시행케 되며, 병해충에 취약한 임지에 대한 숲가꾸기 사업을(570㏊, 5억원) 동시 시행해 병해충으로부터 건강한 숲으로 지속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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