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군산을 사랑하는 기업체의 지원으로 군산시 주요 도로변이 꽃으로 치장될 전망이다.
군산시는 새만금 방조제 도로개통과 관련 군산을 찾아오는 방문객이 급증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여 많은 차량이 왕래하게 되는 주요 도로변인 내초도 공원과 금강공원 연안도로변을 대상으로 기업체 ‘내 화단 가꾸기’를 모집한 결과 총30개 업체가 자율적으로 참여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내 화단 가꾸기’ 사업은 시에서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참여 업체에서는 연3~4회 정도 계절별로 꽃을 식재하는 민관 협력사업으로 1회성에 그치지 않고 1년간 시행하게 되는, 군산을 사랑하는 애향심이 없으면 참여하기가 쉽지 않은 사업이다.
시에서는 기업체에서 꽃을 식재할 수 있도록 화단을 조성하고 식재된 꽃을 지속적으로 사후관리 하게 되며 참여업체에서는 회사의 이미지나 캐릭터 등을 활용한 모양으로 꽃을 배치하여 봄, 여름, 가을 계절별로 꽃을 교체 식재하게 된다.
한편, 화단조성은 3월 하순경부터 4월 중순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조성된 화단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위촉, 심사위원단을 구성하여 5월과 9월 2회의 현장 심사를 통해 화단조성이 잘된 곳을 선정해 연말에 표창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 관계자는 “화단가꾸기 참여 업체로 하여금 자연스런 경쟁을 통한 동기유발을 부여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아 기자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