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사 수익 PC방과 배분
온라인게임사 수익 PC방과 배분
  • 김진철
  • 승인 2007.04.19 22: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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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게임사의 PC방 과금 방식으로 갈등이 고조되었던 PC방 사업자들에게 PC방과 개발업체간의 WIN-WIN이 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선보인다.

대부분의 온라인게임이 게이머들의 성향에 맞춰 발 빠르게 정액제에서 부분유료화로 요금제로 전환하였으나 PC방 과금 방식은 큰 변화 없이 여전히 게임사에만 유리한 체계로 되어 있어 온라인게임사업의 성장의 동력이 되어온 PC방은 철저하게 그 수혜로부터 소외되어 경영악화와 더불어 게임사간 갈등이 심화되어 왔다.

이후에도 몇몇 유명 게임들의 경우 무료게임을 선언하였다가 유저가 확보되고 나면 유료게임으로 전환하고, 게임이용료를 사용자가 아닌 PC방 업주로부터 받아 왔다. 이러한 과금 체계는 신작게임 마케팅의 실질적인 공로자인 PC방 업주들로 하여금 상대적인 박탈감을 가져오는 불합리한 정책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러한 유통구조에서 탈피, 게임컨텐츠 유통 혁명을 통한 게임사와 PC방 직통 유통 및 수익배분 시스템을 선언한 업체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주)비엠소프트는 게임포털 ‘온탕’을 ‘지튜브(www.gtube.co.kr)'로 새롭게 개편하고 자체 포탈내에서 서비스되는 모든 컨텐츠를 PC방과 제휴를 통해 지금까지의 과금 방식의 수직 유통 단계가 아닌 수평 유통의 수익배분 비즈니스 모델을 PC방 업주들 대상으로 선보이고 있다.

비엠소프트는 이 서비스의 단기적 확산과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PC방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주주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PC방을 통해 게임을 서비스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PC방 사업자들과 공동으로 게임을 발굴 또는 개발하고, 수익금을 공동으로 분배하자는 것이 비엠소프트의 궁극적인 목표인 셈이다.

이러한 여건이 조성되면 게임개발업체는 초기 PC방 런칭이 쉬워져 마케팅 비용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PC방 사업자들은 서비스 수준 향상 및 게임 운영에 의한 수익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유저들은 양질의 게임 및 컨텐츠 이용이 가능하게 되며, 향상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비엠소프트 전성식 대표이사는 “게임포탈 지튜브 내에서 가맹점은 언제 어느 PC방에서 어떤 고객이 어떤 아이템을 샀는지 알 수 있도록 하고, 발생된 판매 수익에 대해 실시간 정산을 하여 수익을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김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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