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와 동진강 청정수자원을 활용해 전국 최대의 체험학습 놀이공간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추진해온 정읍시 칠보면 칠보물테마 유원지가 강광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2일 문을 열었다.
물테마유원지는 태산선비문화의 중심지 칠보면 무성리 5만2천487㎡의 부지에 총 90여억원을 들여 건립됐다.
▲ 칠보물테마 유원지 개관식 모습 ⓒ김진아 기자
물의 생성과 순환 등 물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한번에 해소할 수 있는 2층 규모의 물테마전시관(975㎡)을 비롯 유상대(792㎡)를 재현했고 야생화 관찰원(4,192㎡), 수생식물원(2,013㎡), 분수대(115㎡), 인공폭포(207㎡) 등이 들어섰다.
이밖에도 편익시설로 69대 규모의 주차장과 휴게소, 비지터센터도 들어서 있어 탐방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시 관계자는 “물지식과 물놀이 체험, 동진강 이야기 등의 스토리 인으로 조성된 물테마 전시관은 전북도내는 물론 전국 아동 및 학생들에게 좋은 체험학습장으로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강 시장은 “칠보 물테마유원지는 태인, 칠보, 산내, 산외를 중심으로 한 태산 선비문화권의 전통문화와 연계한 체험과 학습, 놀이형 관광시설을 확충하는 인프라 구축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지역주민 소득과 연계되는 사계절 체류형 관광도시, 정읍건설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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