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는 2010년 본격적인 3D 시대를 앞두고 3D 컨텐츠를 제작하는 방송 전문가를 대상으로 ‘2010 소니 3D 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한다. 3월 18일과 19일 양일에 걸쳐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2010 소니 3D 솔루션 세미나’는 특히 3D 라이브 방송을 위해 3D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부터 편집, 모니터링에 이르는 전 과정이 어떻게 구현되는지 현장에서의 시연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D 영상 촬영을 위해 카메라 본체 폭이 86mm에 불과한 박스 타입의 신제품 카메라 HDC-P1, 3D 카메라를 정확하게 고정시켜주는 3D Box 프로세서 MPE-200, 3D 편집을 위한 스위처, 소니가 오는 여름 경에 선보일 예정인 브라비아 3D TV 시제품 등 3D 디스플레이를 위한 일련의 제품들을 준비해 3D 라이브 방송 제작의 주요 과정을 직접 시연하고 소니가 제공하는 3D 월드를 경험하게 된다. 실제로 영화 ‘아바타’는 소니의 HD 카메라 HDC-F950 8 대와 HDC-1500, F23 등의 소니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했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HDC-P1 카메라는 이러한 기존 소니 HD 카메라의 뛰어난 기능을 갖고 있으면서도 사용 편의성까지 고려한 가볍고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다. 또한 이번에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3D 박스 프로세서 MPE-200은 효율적인 3D 영상 제작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리그(Rig)’라는 장치를 이용해 카메라 두 대를 고정시켜 3D 영상을 촬영하는데 이 때 카메라의 수평 또는 수직 각을 정확하게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이 경우 대개 후반 작업을 통해 일일이 보정을 해야 하며, 이 작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3D 영상으로 만들어졌을 때 어지러움을 느끼게 되거나 입체감을 확실하게 느끼기 어렵게 된다. 소니의 3D 박스 프로세서는 두 대의 카메라 각도가 틀어지거나 줌, 키스톤, 색채, 광학 축이 맞지 않는 문제들을 수정해 주기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 일일이 ‘리그’를 바로잡기 위해 허비하는 시간을 효과적으로 단축할 수 있다. 두 대의 카메라로 촬영된 영상을 하나로 편집하기 위해서는 두 개의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장비가 필요한데, 소니코리아는 이번 세미나에서 3D 신호를 쉽게 처리할 수 있는 비디오 스위처의 시연도 함께 진행한다. 소니코리아 방송 장비 사업부의 양우진 마케팅 부장은 “3D 영화가 성공을 거두면서 3D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진 것에 비해, 현장에서 필요한 3D 영상 제작 전반에 관한 정보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소니코리아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실제 그 3D 영상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방송되는지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국내 3D 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라고 밝혔다. |
남윤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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