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금강철새조망대가 꽃동산 조성과 넝쿨식물 터널을 비롯하여 앵무새 체험관, 부화체험관 내 물길조성, 곤충디오라마관 시설업그레이드 등 다양한 시설정비를 통한 새봄맞이를 서두르고 있다.
군산시는 철새조망대 주변 약 1,500㎡ 임야 간벌지에 야생화단지를 조성, 구절초 등 야생화 3종 200,000본을 식재하여 꽃동산을 조성하고 철새조망대 입구 경사로에는 넝쿨식물 터널을 조성하여 금강호 관광 이미지 향상을 위한 본격적 준비에 나섰다.
▲ 앵무새 체험관 ⓟ제공:군산시
또한 지난 3월 조류공원 내에 앵무새 체험관 조성을 마치고 관람객들이 앵무새에게 직접 손으로 먹이를 줄 수 있도록 사랑앵무 200마리를 훈련하고 있으며, 부화체험관 내에 새롭게 물길을 조성하고, 조망대 9층 곤충디오라마관도 인공조경을 철거하는 등 새롭게 변신하고 있다.
철새조망대 관계자는 “겨울철새들이 북상을 완료하면서 탐조객들의 방문이 감소할 것을 대비하여 관람객들이 가족단위로 철새조망대를 방문하여 철새에 대한 생태교육과 더불어 봄을 느끼면서 쉬어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시설에 대한 정비를 실시하였다”며 “다년생 야생화 식재로 매년 꽃묘종 식재에 따른 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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