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쿠아리움은 9일, 펭귄과 수달 ‘소리체험존’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펭귄 알, 새끼 모양의 센서에 손을 대면 펭귄과 수달의 실제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체험존’은 평소 수조 밖에서 눈으로 볼 수 밖에 없었던 관람객들에게 더 생생한 해양생물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보고, 들을 수 있는 이 체험존은 관람객들에게 해양에 대한 탐구심과 호기심을 더욱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아쿠아리움에서 첫 선을 보인 ‘펭귄소리 체험존’에서 관람객들이 펭귄소리를 듣고 있다. ⓟ제공:부산아쿠아리움
이번 ‘펭귄소리 체험존’에서는 부산아쿠아리움에서 털갈이를 한 펭귄들의 실제 털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끈다. 봄을 맞아 털갈이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부산아쿠아리움 자카스펭귄들의 생생하고 보드라운 깃털 수백개를 가까이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히 학생 단체 고객 관람 시에는 펭귄 털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촉각 체험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펭귄과 수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소리 체험존은 부산아쿠아리움 지하2층 펭귄수조와 수달수조 앞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영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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