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해군, 자기장 소멸시설 2번째 완공
중국해군, 자기장 소멸시설 2번째 완공
미-중 해상첩보 본격화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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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4.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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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닝보(寧波)에 있는 중국 해군 동해 함대 기지 인근에 선함 자기장 소멸 시설이 건설됐다.

자기장 소멸 작업은 잠수함이나 함체에 코일을 감아 전류의 극성을 바꾸면서 자기장을 지우는 작업을 말하는데, 최근 대중국인권방송인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중국동해 함대의 자기장 소멸 시설이 닝보에 있는 킬로급 잠수함 기지로부터 약 10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2007년 8월부터 이듬해 3월 사이에 건설됐다는 것.

" 이 시설은 중국에서 완공된 두 번째 자기장 소멸 시설이다. 첫 번째는 하이난다오(海南島)에 있는 남해 함대 유림(楡林)기지 인근에서 확인되고 있다"

이 방송은 이어 해군전문가의 말을 인용.보도하면서, 잠수함과 군함은 적에게 발견되지 않기 위해 자기장을 띠지 않게 건조되지만 수년 항해하는 동안 지구 자기장의 영향으로 자기장을 띠게 된다.

그러나, 일본이나 한국이 배치하는 미국산 P-3 C대잠 초계기에는 적함의 자기장을 탐지하는 장치가 있어, 자기장 소멸은 잠수함의 비밀 행동에 지극히 중요하다.


한편, 동중국해를 관할하는 동해 함대는 중국 해군중에서 잠수함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데, 이 방송은 새로운 자기장 소멸 시설이 “중국 함대의 비밀 행동을 유리하게 해, 향후 중국과 미국 등이 바다에서 추적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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