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타이거즈의 제2홈구장인 군산시에서 야구 꿈나무의 육성을 통해 야구도시의 명성을 이어갈 목적으로 지난해 12월 군산시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 리틀야구단이 23일 저녁 5시 20분부터 군산월명야구장에서 창단식을 갖는다.
▲ 리틀야구단 훈련 모습 ⓟ제공:군산시
군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군산시야구협회와 군산시리틀야구단이 주관하는 이번 창단식에서는 임원 및 선수, 관계자 등 16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연다.
특히 이날은 야구 꿈나무 발굴 육성 프로젝트의 MBC ESPN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이 전국투어를 시작한 가운데 첫 방문지를 군산으로 결정, 군산리틀야구단과 친선경기를 펼치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시 관계자는 “군산시의 뜨거운 야구 열정으로 리틀 야구단 창단식이 열려 기쁘다”며 “유소년 청소년들이 야구에 대한 흥미와 더불어 체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날려라 홈런왕’ 선수단과의 친선경기는 오는 5월 3일 저녁 6시에 MBC ESPN에서 볼 수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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