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제국의 심장, 덕수궁 중화전 내부 개방’
‘대한제국의 심장, 덕수궁 중화전 내부 개방’
궁궐 정전 내부 최초 개방
  • 대한뉴스
  • 승인 2010.04.29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덕수궁 관리소(소장 박기화)는 오는 5월 1일부터 정전인 중화전 내부를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 중화전 전경 ⓟ제공:문화재청

궁궐에서 가장 근엄하고 상징적인 공간인 정전 내부를 일반 관람객에게 개방하는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이번 개방은 정전 내부의 모습을 궁금해 하는 관람객에게 용상(龍床)이나, 삼절곡병(三折曲屛, 세 번 굽은 병풍), 일월오봉병 등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보다 다양한 관람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다.

덕수궁 중화전은 대한 제국의 정전으로 고종의 근대 국가 건설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정전 안에서 어좌(御座) 바로 위의 닫집을 보면 용을 한 쌍 볼 수 있는데 이는 정전 천정의 용과 같은 문양으로 덕수궁이 대한제국 황제의 황궁이었음을 보여 주고 있다.

지금 남아 있는 중화전은 1902년에 중층으로 건립되었으나 1904년 화재로 소실된 후 1906년 단층으로 중건된 것이다.

이어 개방에 따른 안전과 질서 유지를 고려하여 내부 관람인원은 1회 20인으로 제한하고 사진 촬영 및 음식물, 인화물질의 반입 등은 금지하며 기타 품격에 맞지 않는 행동을 할 경우 방호요원이 입장을 통제한다.

취재/ 임성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