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고객중심의 행정서비스헌장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공유를 통하여 주민이 체감하는 고객감동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4. 30. ~ 5. 1 까지 도, 시군, 읍면동 공무원 2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행정서비스헌장제 담당 공무원 워크숍을 단양 대명콘도에서 개최하였다.
행정서비스헌장제도란 행정기관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기준과 내용, 제공방법 및 절차, 잘못된 서비스에 대한 시정 및 보상조치 등을 주민과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으로 정하여 공표하고 이의 실천을 주민에게 약속하는 제도로서, 충청북도는 2003년과 2004년도에 걸쳐 2년연속 전국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서비스분야 전문가인 충주대학교 행정학부 박홍윤 교수의『행정서비스헌장제 실효성 제고방안』특강과 지난해 중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던 도내 3개 시군(청주시-대상, 제천시·괴산군-모범상)의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그간의 행정서비스헌장제 운영실태와 문제점,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시군의 연구과제 발표 및 행정서비스헌장 지침교육, 도·시군 화합행사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연구과제 발표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도지사 상장 및 시상금을 전달하여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도 하였다.
도 관계자는 금번 워크숍을 계기로 평소 업무를 추진하면서 느꼈던 점이나 개선방안에 대해 토론하고 발표함으로서 정보도 공유하고 폭넓은 지식도 습득하여 주민과 접점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의 무한봉사 서비스 마인드 함양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아울러, 도 조직개편에 따라 주민이 체감하는 양질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14개 헌장에 대한 부서별·분야별 이행기준 전면 제·개정을 실시하여 고객 중심 행정서비스 실천역량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동취재본부/ 송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