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사태, 설계 결함이 원인
도요타 사태, 설계 결함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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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0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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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불거진 도요타 리콜사태의 가장 큰 원인이 설계 결함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는 6일(목) '도요타 사태의 원인과 시사점'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대량 리콜을 촉발하는 계기가 됐던 렉서스 ES350 모델의 가속페달 문제의 원인이 가속페달 길이가 일반 차종보다 길게 설계돼 페달이 매트에 걸리면서 가속상태가 지속되는 데에서 발생한 단순 설계오류라는 주장이다.

이 보고서는'프리우스'외 하이브리드 차량에서 지적된 제동장치 결함 문제 또한 설계결함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브레이크 작동을 제어하는 전자제어시스템의 프로그램에 문제가 생겨 1초 안팎으로 브레이크가 작동하지 않는 공백이 생기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최근 도요타 리콜 사태는 설계·기술상 오류, 해외생산기지에 대한 품질관리 미흡, 부적절한 위기 대응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주장하고 우리 기업들이 '제2의 도요타 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기술·설계 오류 발생 가능성 최소화, 해외생산기지의 품질관리,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의 안정성 강화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설계 오류, 품질관리의 경우 비교적 원인이 명확해 개선이 용이하지만, 전자제어시스템 결함은 원인 규명이나 개선이 어려워 '제2의 도요타 사태'를 불러올 불씨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봉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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