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 문제, 은평구만의 것이 아니다?!
은평구의 문제, 은평구만의 것이 아니다?!
은평구 구의원 예비 후보 남궁윤석 (現 은평구의회 부의장)
  • 대한뉴스
  • 승인 2010.05.1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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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내의 에이즈 환자는 지난 2002년도에는 대략 10명 남짓 됐다. 8년이 흐른 지금 2010년의 은평구에 사는 에이즈 환자는 91명에 다다르고 있어, 일 년에 열 명씩 늘어난 꼴이다.

한편, 남성 부랑인 사회 복지 생활 시설인 ‘은평의 마을’에는 오갈 데 없는 노숙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現 약 1,500명 정도가 존재하고 있다.

은평구 구의원의 남궁윤석 예비 후보(사진 오른쪽)는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중요한 것은 늘어난 에이즈 환자들이나 노숙자들이 비단 은평구민들만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즉, 그에 의하면, 에이즈 환자나 노숙자와 같은 소외 계층들이 자체적으로 만들어지거나 증가하는 것이 아니라, 여타의 지역에서 생겨나 은평구로 몰려 온 것일 뿐이라는 것이다.

이와 관련 남궁 예비후보는 “은평구는 산이 많고 서울시에서 외곽지에 위치하다보니까 다른 지역에서 힘들어지면 이쪽으로 넘어오는 양상을 자주 보인다. 주변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지리적 위치가 주는 이미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소외 계층들의 밀집 장소로 여겨지는 것 같아 문제”라고 평했다.

은평구 자체에서 생산되고 있는 낮은 경제 및 정치적 자립도의 문제, 낮은 세수, 미약한 상업 발전 등의 문제점과 더불어, 다른 지역에서 흘러오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문제로 오늘도 은평구는 골머리를 앓고 있다.

취재/김남규 기자 사진/ 박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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