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재.엄재철, 친환경무상급식 정책협약 체결
이광재.엄재철, 친환경무상급식 정책협약 체결
“무상급식, 예산 아닌 의지의 문제” 4대 목표-5대 과제 제시
  • 대한뉴스
  • 승인 2010.05.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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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지방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민주당 민주노동당 강원도지사 후보 간 정책협약식이 17일(월)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렸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광재 민주당 후보와 엄재철 민주노동당 후보는 “친환경무상급식이 우리의 미래인 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문제임을 공감한다”며 취지를 강조했다.

또 양 후보들은 “우리 강원도의 미래인 아이들의 건강과 교육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누가 도지사로 당선되더라도 이를 반드시 실천하기로 도민 앞에 엄숙히 약속한다”며 친환경무상급식을 실제 공약으로 내걸고 구체적 실현방안을 마련해 선거운동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이광재 후보 측은 “친환경무상급식은 예산의 문제가 아닌 의지의 문제”라며 “우리 아이들의 교육기본권과 평등권, 건강권을 보장하고, 농업과 농촌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특히 의무교육인 초·중등학생에 대한 부모의 부담을 없애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헌법 31조가 규정하고 있는 무상 의무교육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낙인효과’와 ‘위화감 조성’ 등으로 저소득층에 상처를 줄 수밖에 없는 한나라당의 ‘부분적 복지방식’이 아닌 평등주의의 관점에서 전면적이고 보편적인 친환경무상급식의 시행이 시급하다.

특히 양 후보는 친환경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4대 목표로 △의무교육인 초·중등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2012년까지 실현 △단계적으로 유치원·보육시설·고등학교까지 실시 △단계적으로 지역 우수농산물, 친환경 식재료 사용 △안정하고 체계적인 급식시스템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5대 과제로 △무상급식 실현을 위한 지원조례 재·개정 추진 △강원도 무상급식위원회 설치 △18개 시·군에 안전한 식재료 수급과 급식의 구체적 실행계획을 세우는 지역사회 참여형 무상급식지원센터 설치 △지자체·교육청과 협조해 중앙정부의 무상급식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 △단계적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등을 다짐했다.

김건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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