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된 조국사랑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
"참된 조국사랑은, 더불어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
사] 백두산부대 전우회 봉사단 강택신 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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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5.3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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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매거진2580] 고난과 역경속에서 배양된 지혜와 냉철한 판단력. 신뢰를 바탕으로한 인간관계는 강력한 행동력과 조직력의 밑바탕이 되고, 그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리더쉽을 만든다. 정치가 방향을 잃고 사회가 혼미한 이 때, 평생을 한결같이 나라사랑과 안보의식 고취에 매진한 참된 애국자가 있다. 나라를 사랑하고 그위에 새로운 미래를 개척하고 있는 사]백두산부대 전우회 봉사단 강택신중앙회장이다.사]백두산 전우회는 백두산부대 출신 전,현직 부대원의 유대강화. 풍부한 경험(대한민국 최전방 산악지대 근무)을 바탕으로 재난,재해 홍보예방 및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환경미화 및 산불예방등 지역주민의 복리향상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여 함께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설립되었다.2008년 7월 25일 사단법인 백두산부대 전우회 봉사단으로 소방방제청의 승인을 받아, 9월 강택신 중앙초대회장이 추대되어 전국에 12지부가 설치되었다. 이에 본지는 불굴의 의지력으로 열악한 환경을 극복한 사]백두산 전우회봉사단 강택신 중앙회장(右 사진)을 만나, 조국사랑과 호국정신을 되세기는 시간을 가졌다.

 

 

" 백두산부대는 강원도 양구에 주둔 한 대한민국 최전방부대입니다. 해발 1.1100~1,300m 고지를 하루에 2,3회 왕복하면서 훈련합니다. 자연히 극기와 인내를 터득하고 제대 후 전우들과는 형제처럼 지냅니다. "

 

대한민국 DMZ는 서해안의 임진강 하구에서 동해안의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248

km의 군사분계선이다. DMZ를 24시간 경비하는 GOP부대 중 가장 험악한 지형으로 소문난 곳이 21사단 백두산부대다. 21사단 백두산부대는 한국전쟁이 한참이던 1953년 1월15일 강원도 양양에서 제2교육여단으로 창설됐고 이승만대통령으로 부터 백두산 정상에 태극기를 꽃으라는 의미로 백두산부대라는 부대명과 백두산 부대기를 받았다. 76년 북한강 감우리에서 공비3명 사살, 79년 대암산 축선 침투 무장공비 일망타진, 83년 북한군 신중철대위 귀순유도, 97년 가칠봉 침투 북한군 섬멸등 혁혁한 공을 세웠다. 21사단의 가장 유명한 전사는 '피의능선 전투'다. 휴전협상이 개시된 1951년 8월18일부터 9월 5일까지 중요 요충지 확보를 위해 치열하게 일어났던 전투다. 강원도 983고지 확보를 위해 미군을 비롯한 한국군이 총공세를 펼쳤지만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와 촘촘히 구축해 놓은 호를 뚫기 힘들었다. 결국 장기전 끝에 고지를 점령했지만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말았다. 이를 본 종군기자들이 "능선에 피가 흐른다"고 표현해 불려진 전투다.

" 69년 4월에 입대했습니다. 논산 훈련소에서 춘천 보충대로 배치됬습니다. 군용트럭을 타고 비포장 산길을 10시간 달렸습니다. 그때 소양강 댐이 공사 중이었습니다. 휴전선 저 넘어, 이북방송이 시도때도 없이 들리던 시절이었습니다. "

 

이번 천안함 사건을 계기로 더욱 확고한 안보의식이 필요하고 강조하는 강회장. 명분없는, 의미없는 죽음 앞에서 5천만 국민이 울며 다짐했듯이 그들의 죽음을 허되이 해서는 안된다며, 안보의식과 반공의식 고취를 피력했다. "두번 다시 이땅에 전쟁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사회 각 구성원 모두가 조국을 위해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살펴보고 분단국가라는 현실속에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잘못된 가정교육으로 인한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로 사회적병폐와 모순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충고도 잊지 않았다.

 

 

백두산부대 전우회봉사단 회원과 가족들은 지난 5월 15~16일 양일간 양구 대민봉사활동 및 전적지 답사를 하였다. 투타연 일원에서 자연 정화활동을 펼쳤고 동면 원당리 마을회관을 찾아 노인어른들의 이.미용 봉사와 곰취 하우스의 잡초제거 작업등 농촌일손 돕기를 함으로 제2의 고향인 양구사랑을 실천하였다. 아울러 전적지 도보답사를 통해 안보의식 고취를 향상시키고 전우회 회원들간의 우의를 다짐하는 시간과 전우회의 결속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국군방송에서 동행취재를 하여 전우회를 알리는 뜻 깊은 행사를 마무리하였다. 강회장은 "3,000여명의 회원들이 전국 각지에서 제2의 고향인 양구알리기와 양구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나서고 있다"며 "후배 장병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함께 양구에 도움이 되는 일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 청소년과 학생들의 의식전환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주의를 버리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분단의 현실적 인식속에서 안보의식을 가져야합니다. 나부터 시작한다는 솔선수범의 정신이 필요합니다. "

 

강회장은 전우회 봉사단원들과 매년 2번(상반기/하반기) 국민안전을 위하여 소방방재청의 협조하에 재난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농촌지역의 봉사활동은 물론 지역민들과 함께 체육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또한 가정의 안보는 국가에 대한 안보라는 인식으로 가족 병영체험을 제안해 육군21사단에서는 분기별로 가족들을 초청하여 실제 병영생활을 공개하고 부모형제와 친구들의 방문을 통해서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 현재, 우리가 먼저 해야할 일은 나라의 뿌리를 바로 세우는 일입니다. 이 나라의 주인인 어린학생들에게 그 의식을 살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고 보존하는 사람이 바로 그들이기 때문입니다. 올바른 역사를 만들고 올바른 역사를 가르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할 일입니다. "

국민화합과 나라사랑의 첫걸음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다.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고 있는 강택신회장.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더불어 호흡할 수있는 인본주의를 만들어 나가는 것. 진정한 리더쉽은 소통과 참여 속에서 나온다는 그의 신념에 동감한다. 국민들의 솔선수범과 의식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의 참된 애국자 강택신의 가슴에 희망이라는 이름표를 붙인다.

 

 

취재/김건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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