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이 후원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주최하는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자치역량 활성화 학술대회’가 31일(월)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제1세션 ‘민선자치 15년, 지역문화정책과 문화도시’, 제2세션 ‘아시아문화중심도시와 지역문화 능력제고’, 제3세션 ‘지역문화자원의 연계 및 활성화 방안’, 제4세션 ‘문화를 통한 전략적 도시개발’ 등을 주제로 열렸다.

이병훈 아시아문화중심도시추진단장은 개회식에서 축사를 통해 “아시아문화중심도시가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예술∙문화산업의 발전과 국제적 문화교류를 위한 민∙관∙산∙학 협력네트워크구축, 관계기관 및 단체들 간의 창의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문화거버넌스 체계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재일 한국지방자치학회장은 “문화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생활의 일부이자 중앙정부 및 지방정부의 중심축으로 부상했다”며 “지역문화를 통한 지방자치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통해 지역문화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에는 창의적 문화기반을 통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자치역량 강화와 새로운 도시모델의 개발을 위한 문화적 원리 도입 및 정착을 위해 마련됐으며 관련 학계 및 행정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봉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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