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차관, 세계적 IT기업 위해…적극 벤처투자
지경부 차관, 세계적 IT기업 위해…적극 벤처투자
안현호 차관, IT 벤처투자 업계 간담회 참석
  • 대한뉴스
  • 승인 2010.05.31 16: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해 정부에 의한 IT분야 벤처투자는 2512억원으로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근 IT 중소벤처기업의 창업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IT분야 벤처투자수요는 증가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3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안현호 제1차관 주재로 위와 관련한 내용의 ‘IT분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김진하(앞줄 왼쪽) 린드먼아시아 인베스트먼트 대표 등 행사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대한뉴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양정규 아주IB투자 대표 등 벤처캐피탈과 오정근 에이스앤파트너스 사장 등 이동통신·방송장비·소프트웨어·반도체 등 각 분야별 IT기업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경부는 IT분야 연구개발(R&D) 성과 우수기업 등 기술력 있는 IT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할 수 있는 IT특화펀드 결성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정부가 150억원을 출자해 700억원 규모의 투자펀드를 결성키로 한 것.

또한 기술력은 있으나 자금애로를 겪는 IT중소기업에 자금공급 확대를 위해 IT분야 벤처투자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부의 ‘IT중소기업 기술개발과제’착수시점부터 벤처캐피탈의 투자유치를 유도해 개발기술의 사업화 성공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정부 R&D 과제선정 시 투자기관(수요기업 포함)의 투자확약서 첨부과제에 대해서 가점을 부여해 우선지원토록 했다.

▲‘IT분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 진행하는 안현호 지식경제부 차관(오른쪽). ⓒ대한뉴스

지경부는 또 민간금융기관을 통한 사업화를 위한 기술개발자금 융자 지원 규모도 확대 추진을 검토하기로 했다. 벤처캐피탈 투자와 동 융자자금을 연계시켜 IT벤처의 성장을 집중 지원키로 했다. 기술개발자금 융자는 현행 연간 500억원에서 아차(利差)보전을 통해 연간 1000억원 규모로 확대 추진할 예정.

한편, 지경부 관계자는 “기술성 등 무형자산 의존도가 높은 IT중소기업은 투자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투자자인 벤처캐피탈은 투자자금 부족 및 신규 투자처 발굴에 애로를 겪고 있는 실정”이라며 “초기 IT벤처기업에 대한 민간투자의 활성화를 위한 정부출자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안현호 제1차관 주재로 진행된 'IT분야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가 진행되고 있다.ⓒ대한뉴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벤처캐피탈의 'high risk, high return' 본성이 유감없이 발휘되는 등 우리도 세계적인 IT기업을 만들어 내기 위해 적극적인 벤처투자 분위기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 차관은 “스마트폰·모바일 웹·클라우드 컴퓨팅 등 IT분야 성장 모멘템 재인식 등으로 앞으로는 업계의 자금수요 및 투자규모가 증가될 전망”이라며 “IT기업의 선두주자로 인정받는 애플이나 구글의 성공도 아이디어와 가증성만을 보고 선뜻 투자한 벤처캐피탈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미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