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는 그 동안 공석이었던 한국정책금융공사 감사와 산업은행과의 업무위탁 종료^*에 따른 이사(2명)를 오늘 9일자로 선임했다.

신임 감사는 정낙균(鄭樂鈞, 58)씨로 성균관대 행정학과 및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행시 17회로 감사원 제2사무차장 및 한국교직원공제회 감사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사에는 공사의 최봉식 본부장과 이동춘 기업금융부장을 선임했다. 최봉식(崔鳳植, 56) 신임 이사는 한국외대 무역학과 및 벨기에 루뱅대(MBA)를 졸업하였으며, 산업은행 재직시 종합기획부장, 국제금융실장 등 핵심보직을 두루 거친 금융전문가로, 공사 설립시 설립본부장으로서 공사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이동춘(李東春, 54) 신임 이사는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후 산업은행에 입행하여 대구지점장, 기업금융2실장 등을 거치면서 기업금융 부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공사 정책자금 공급에 주력, 공사 독립경영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미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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