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 교통사고인 '로드 킬' 현황이 나와 화제가 되고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엄홍우)은 야생동물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지난 4년간 국립공원에서의 로드 킬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북방산개구리와 다람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8일 국립공원연구원은 공원 내 로드 킬 감소를 위한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2006부터 2009년까지 전국 16개 국립공원을 통과하는 41개 도로에서의 로드 킬 현황을 조사발표했는데, 로드 킬 순위는 북방산개구리(1,667마리), 다람쥐(729마리), 유혈목이(131마리) 등의 순이었으며, 분류군별로 보면 양서류 2,033마리, 포유류 1,231마리, 파충류 485마리, 조류 225마리 이었다.
특히 내장산의 군도 16호선, 덕유산의 국도 37호선, 속리산의 지방도 517호선, 오대산의 국도 6호선과 지방도 446호선, 월악산의 국도 59호선과 597호선, 지리산의 지방도 861호선은 로드 킬 위협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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