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학교, 최고성능‘영화영상 활용’수퍼컴 도입…빠르면 6월 개통
동명대학교, 최고성능‘영화영상 활용’수퍼컴 도입…빠르면 6월 개통
  • 대한뉴스
  • 승인 2007.05.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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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도시 부산의 전략산업(영화영상)에 활용될 전국대학최고성능의‘실용형’수퍼컴퓨터가 동명대학교에 도입됐다.


영상업계 등에 널리 쓰일 1.5테라플롭스급‘범용형/개방형’수퍼컴퓨터를 최근 신규도입한 동명대학교(총장 양승택)는 관련소프트웨어 테스트 등을 거쳐 빠르면 6월중 대규모 개통식을 가질 예정이다.


플롭스(flops, floating-point operations per second)는 초당 수행가능한 부동 소수점연산횟수를 뜻하는 컴퓨터성능단위로, 1테라flops는 1초에 1조번의 부동 소수점연산을 처리한다는 뜻.


IT특성화대학인 동명대학교가 △이 수퍼컴을 영화영상컴퓨터그래픽스 등에 활용해 제작기간 등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거대용량 스토리지가 필요한 ‘제작완료영화의 DB화’를 지원해 △국제영화제(PIFF)도시 부산의 영상업계 역량 및 국제도시위상 제고에 본격 나선 것.


동명대학교는 ▲‘1.536테라플롭스급’성능의 HA(high availability, 고가용성) 수퍼컴퓨터’(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멀티코어컴퓨터로 조성된 고성능컴퓨팅)와 ▲MS사 최신출시 운영체제 ‘WCCS(윈도컴퓨트클러스터서버)2003'(이상 총 30억여원)을 도입했다.


이번 수퍼컴퓨터는 △수백억원대 달하던 기존 수퍼컴퓨터와 동등한 기능을 수행하고 △개인용PC와 같은 윈도운영체제여서 △전문가 아닌 업계종사자 등도 일반데스크탑환경으로 쉽게 이용가능하다는 특성도 가진다.


이와함께, 연내에 ▲슈렉, 스타워즈 등 제작에 사용된 응용프로그램 ‘마야’(3D애니메이션용 소프트웨어) 등을 추가도입하고 ▲WCCS아시아교육센터, HPC아시아인력양성센터, 국내최초 알리아스트레이닝센터(이상 가칭) 등 관련전문인력양성국제기구를 해당 글로벌기업과 공동운영하면서 ▲CF 게임동영상 TV프로그램 건축시뮬레이션 등 각종 영상제작기간을 10분의1 수준으로 줄이는(ex. 사내PC 5대 사용시 4개월이상 소요되는 CF광고 제작기간을 3개월19일 가량 적은 10여일로 단축) 등 부산지역 4대전략산업인 영상·IT산업 생산성 제고를 선도키로 했다. 부산지역 이전예정인 영화진흥위원회 및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관계자와의 관련 협의도 본격화했다.


정통부 장관 등을 지낸 양승택 총장은“동명대학교의 새 슈퍼컴퓨터는 학계 및 연구계 등에만 제한적으로 사용토록 하는게 아니라 영화영상업계에도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는 전국대학최고성능”이라며,“이를통해 국제영화도시이자 유비쿼터스시티인 부산이‘렌더팜’(render farm ; 평면캐릭터를 3차원으로 형상화해 입체적 움직임과 색감, 질감을 입히는 첨단영상시스템) 메카로 도약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1년전(96년)당시 아시아최고수준의 수퍼컴퓨터를 도입가동했던 동명대학교는 지난해말 ‘렌더팜구축용수퍼컴퓨터도입’방침결정에 이어, 지난 1월11일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털호텔에서 한국IBM 이휘성사장, 한국MS 유재성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HPC수퍼컴퓨팅센터(TUIM,가칭)설립운영’관련 2개 MOU를 해당사와‘각각’체결한 바 있다.


한편, 지난8일 부산대학교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도 국가슈퍼컴퓨팅공동활용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부산본부/ 이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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