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日, 'G20 신흥국' 진출방안 모색
韓·中·日, 'G20 신흥국' 진출방안 모색
‘위기이후 신흥국 부상 시장기회 및 정책대응’
  • 대한뉴스
  • 승인 2010.06.24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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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는 삼성경제연구소와 2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경제위기 이후 신흥국 부상의 시장기회와 한·중·일 3국의 정책대응’을 주제로 공동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안현호 지경부 차관은 축사를 통해 “경제위기 이후 새로운 한·중·일 산업협력의 틀을 만들어야 한다”면서 전 지구적으로 당면과제인 한·중·일간 공동협력을 강조했다.

안 차관은또 “소재(일본)-부품(한국)-완제품(중국) 등 제3국 수출로 이어지던 생산자 중심의 동북아 분업 협력관계 에서 한중일 FTA시대에 대비한 역내교류확대로 협력의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동북아 3국(한국 지식경제부, 중국 상무부, 일본 경제산업성 등)의 실물경제 주관부처 국장급 정책당국자들이 모여 ‘경제위기 이후 국가별 정책방향을 발표하는 자리.

이번 심포지움은 글로벌 경제위기를 겪으며 ‘세계의 공장’이던 BRICs 등 'G20' 신흥국들이 ‘세계의 시장’으로 부상함에 대한 기업과 정부의 대응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박청원 지경부 산업경제정책관은 ▲융합신산업 육성 ▲IT경쟁력 강화 ▲녹색성장 등 한국경제의 성장활력 창출 전략을 소개하고, ▲글로벌 시장재편에 대비한 신흥시장 진출지원 ▲FTA확대 등 적극적 대외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일본의 사다모리 케이수케 경산성 통상교섭관은 향후 대외경제정책으로 ▲신흥시장 타게팅 ▲일본의 대외개방성 증대 ▲글로벌 경제협력 Framework 강화를 제시했다.

또 중국의 천저우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공사는 ▲거시경제 조절능력 제고 ▲민간소비 확대 ▲경제구조 선진화 ▲균형발전 등 향후 정책기조를 설명, 한중 FTA, 한중일FTA 추진 등 동북아 경제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특히 삼성경제연구소(SERI)는 유망시장, 유망품목, 신흥시장의 유형별 특징 분석 등을 통해 신흥시장 진출전략을 제시했다.

SERI의 김정우 수석연구원은 수출유망품목으로 휴대폰, 승용차, 반도체, 자동차부품, 비료, 의약품 등을 꼽았으며, 중소기업 유망품목으로는 의류, 음료, 농기계 등을 제시했다.

SERI의 이동훈 수석연구원은 신흥국 소비시장의 특성으로 ▲10대와 20대가 절반이 넘고 총인구 45억명인 젊고 거대한 시장 ▲중산층이 빠른 속도로 확산 ▲의식주중심의 기초소비에서 통신, 교육, 의료 등 선택적 소비의 증가를 꼽았다.

서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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