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솜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이번 청렴실천결의대회 및 부패방지 청렴교육은 민선5기 출범을 앞두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맑고 깨끗한 공직풍토를 조성하는 새로운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것.
이 자리에서 시 공무원 600여명은 투명하고 깨끗한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고 금품·향응 등을 주거나 받지 않을 것을 다짐하며 부정부패에 대한 온정주의를 없애고 청렴실천을 다짐하기 위한 청렴서약서를 이한수 익산시장에게 전달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윤승욱 서기관을 강사로 초빙해 ‘부패·청렴의 척도’에 대한 강의를 경청했다.
윤 서기관은 강의를 통해 "뇌물수수나 횡령 등 전통적의미의 부패에서 지금은 불공정, 불투명, 복지부동, 불친절까지 부패·청렴의 척도로 보고 있으며 그만큼 국민정서와 기대가 상승했다"며 "청렴에 대한 범위를 넓게 인지하고 대응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청렴실천 결의대회와 부패방지 청렴교육을 통해 지속적인 반부패 노력과 의지가 행정서비스 수준 향상과 주민의 만족도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이를 계기삼아 깨끗하고 투명한 익산시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화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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