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중국간 ECFA체결 이후, 산업형태가 비슷한 한국과 대만은 중국시장을 두고 이른바 ‘무역 全面戰’을 벌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28일 국립대만대학의 ‘천타이지’경제학과 교수는 이같이 밝히며 그동안 한국은 원화 강세와 정부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산업회복이 많이 되었지만, ECFA 체결을 위한 양안회담을 진행 할때 가장 민감했던 국가가 한국이었다고 말했다.
‘아시아 4마리 龍중, 대만.한국은 산업패턴이 싱가폴이나 홍콩의 서비스 산업과는 다릅니다. 2004년까지 대만은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빠른 마케팅으로 한국을 앞서 왔지만, 그후 역전 되었습니다’
천타이지 교수는 이어, 지금이라도 대만기업은 ECFA를 잘 이용해 슬기로운 전략을 짜서 중국시장에서 확실한 우위를 지켜야 할 것이라 강조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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