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중국 인권방송 SOH 희망지성(www.soundofhope.org)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파리 항소법원은 유탤샛이 NTD 신호를 차단한 것은 정치적 이유 때문이라는 NTD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 NTD측의 요구에 따라 유텔샛을 조사하는데 동의한다고 판결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파리 상사법원은 유텔샛에 대한 NTD측의 조사 요구가 부당하다고 판결한 바 있다. 그러나 파리 항소법원은 이번에 이 같은 상사법원의 판결을 철회하고, 전문가를 임명해 유텔샛에 대한 조사에 착수하기로 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일단 유텔샛 W5위성의 중계장비가 NTD 신호를 송출하기에 적합했던 것인지 아니면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무리한 선택을해서 고장을 일으킨 것인지, 신호가 끊긴 후 다른 후속 대책이 가능했던 것은 아닌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
베이징 올림픽을 앞둔 지난 2008년 6월, NTD TV의 신호를 송출했던 유텔샛은 중계장비에 고장이 생겼다고 해명한 뒤 신호를 회복시켜 주지 않아 희망지성 방송국의 위성라디오 신호도동시에 차단되기도 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