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숙인들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는 잡지 ‘빅이슈 코리아’가 오랜 준비기간 끝에 7월 5일 창간호가 나왔다.
전 세계의 청년들이 모여 만들고, 노숙인 출신 판매사원들이 거리에서 직접 판매하여 자립의 길을 열어가는 세계적인 잡지 “빅이슈 코리아” 창간호 3만부가 발행되어 이날부터, 판매에 들어갔다.
서울형 사회적 기업이기도 한 ‘빅이슈 코리아’는 판매 첫날 노숙인 15명이 거리 판매에 나섰으며, 앞으로 5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이번 ‘빅이슈 코리아’ 창간을 축하하기 위해 영국 본사 빅이슈 공동 창립자인 존 버드(John Bird)가 지난주 방한, 창간 기념행사에 참석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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