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플랜트 상반기 수주액 335억불 기록
해외플랜트 상반기 수주액 335억불 기록
  • 대한뉴스
  • 승인 2010.07.05 11: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식경제부(장관 최경환)와 한국플랜트산업협회는 ‘10년 상반기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전년동기(69억불)대비 383% 증가한 33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이와 같은 실적은 UAE 원전수주(1월, 186억불)와 작년 상반기의 실적 저조로 인한 기저효과에 힘입은 바 크나, 이는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유가 상승, 글로벌 경기회복, 금융시장 안정 등 제반 환경의 안정에 따라, 그동안 지연되었던 대형 프로젝트 입찰이 재개된 데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지역별로는 우리의 주력 시장인 중동에서 대형 발전,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잇달아 수주하여 전체수주의 약 72%에 해당하는 241억불 수주를 기록하였고, Oil&Gas, 발전 부분에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한 아시아 지역과, 해양플랜트 수주가 급증한 유럽과 미주도 수주가 개선되었다.

특히,분야별로는 UAE 원전을 포함한 발전.담수 부문이 전체의 69%인 231억불을 기록하였고, 그동안 금융위기의 여파로 수주가 저조하였던 해양플랜트, 석유화학 플랜트는 각각 47억불(↑599%), 24억불(↑513%)을 기록하며, 수주증가의 주된 요인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는 최근 원자재가 상승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 한국 기업에 대한 외국기업들의 견제 심화, 유로화 약세로 인한 유럽기업들의 선전 등 제반 수주 여건이 좋지 않고, 올 하반기에 발주 물량이 많지 않아, 하반기 수주 전망이 좋은 편이 아니다.

정부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 국내기업들이 뛰어난 기술력과 그동안 중동국가들과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도 수주를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플랜트 수주확대와 함께 수주의 내실화를 기하는데 중점을 두고, '플랜트기자재산업 경쟁력강화대책'을 수립시행하여 핵심기자재 국산화를 지원하고,'플랜트기자재산업협의회’의 운영을 통해 EPC기업들과 중소 기자재기업들의 해외동반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권혁빈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