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리5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결정․고시한다.
염리5 주택재개발 정비계획 결정․고시한다.
주간선도로와 지하철 등으로 둘러싸인 사통팔달의 교통 요지
  • 대한뉴스
  • 승인 2010.07.05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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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마포구 염리동 105번지 일대 81,426㎡에 대해 염리5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정비계획을 오는 8일(목) 결정·고시한다고 미리밝혔다.

이와 관련 염리5구역 일대는 대흥역 역세권 지역으로 비교적 좋은 입지여건에도 불구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이 밀집되어 있고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 중 하나로 손꼽혀 왔다.


염리5구역 조감도. 서울시청


특히, 지난 ‘04. 12월 아현뉴타운 개발기본계획 결정 이후, ’09년 7월 지역균형발전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개발기본계획을 변경했으며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구의회 의견청취 등을 거쳐 ‘10년 6. 16일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완료하고 이번에 정비계획을 결정하게 되었다.

아현뉴타운은 마포구 아현동 633번지 일대, 면적은 1,088,000㎡로 사업이 완료되면 18,500세대의 4만 5천명이 거주하는 대규모 도심 속 주거단지로 탈바꿈된다.

<주간선도로와 지하철 등으로 둘러싸인 사통팔달 대중교통>

아현뉴타운은 서울도심에서 3km 지점에 위치해있으며 여의도를 연결하는 업무축 상에 놓여 있고 주간선도로 및 지하철로 둘러싸여 있어 사통팔달의 교통환경을 갖춘 지역이다.

동서남북으로 마포로(40m), 대흥로(25m), 서강로(30m) 및 신촌로(40m)가 둘러싸고 있고, 지구의 4개 꼭지점에는 이대역, 대흥역, 공덕역, 아현역 및 애오개역 등 5개역과 3개 지하철노선이 통과하고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매우 편리하다.

<지구내 다수의 초중고와 인접한 대학교 등 교육환경 일번지>

또한 지구 내에는 용강초교 등 3개의 초등학교, 숭문중 등 4개의 중학교, 서울여고 등 3개의 고등학교와 지구 밖 북측에 이화여자대학교 및 연세대학교, 서측으로 서강대학교 등이 인접하여 교육여건이 매우 우수한 지역이다.

<구릉지 특성을 고려한 하늘마당공원 설치 및 보행중심의 녹색교통체계 구축>

이러한 교통 및 교육 이점을 살리면서 구릉지라는 지역특성을 반영하고 통경축을 연결할 수 있도록 지구중앙에 15,747㎡의 하늘마당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하늘마당공원을 중심으로 15∼20m의 순환생활가로를 신설하고 이를 지구주변 아현로 등 주간선도로에 연계하는 7개 연결도로를 만든다. 또한 보행접근성을 극대화하도록 주간선도로 및 지하철역과 순환생활가로를 연결하는 8개 보행축을 신설한다.

순환가로에는 주민센터, 파출소, 우체국, 마포문화교육센터 등의 공공시설과 커뮤니티공간을 만든다. 이 순환가로를 통해 주민들이 쉽게 이런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게 해 생활의 편리함과 인간·자연·문화가 조화를 이룬 복합생활문화타운을 조성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아현뉴타운은 향후 ▲ 순환형생활가로에 거리까페, 문화센터 등의 문화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가로경관이 만들어지며 ▲ 하늘공원과 연계된 자연친화적 보행중심의 녹색 교통체계가 구축되고 ▲ ‘걷기 좋은 친환경주거지’로 명실공히 도심속 주거단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획일적 형태를 탈피한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한 주거 유형 도입>

염리5구역에는 용적률 240%, 최고 25층, 임대주택 178세대를 포함하여 총 1,041세대의 아파트가 들어서게 된다. 이 주택들은 기존의 획일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주민의 생활패턴에 맞춘 연도형, 탑상형 등 다양한 주거형태의 도입과 지반특성을 고려한 단지 설계로 특색 있는 주거단지로 조성된다.

순환생활가로변의 연도형 건물은 연속적 가로경관 확보를 위해 6~7층으로 계획하고, 저층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순환생활가로의 활력을 불어넣어 사회적, 계층적 통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도모하도록 한다.

용강초교와 접한 서측 경계부에는 학교에 위압감을 주지 않도록 탑상형아파트를 배치하여 개방감을 확보하였으며 서강로변에는 역세권 주변의 기존 상권을 유지할 수 있는 근린생활시설을 주상복합 형태로 설치한다.

15m 순환형 생활가로에는 6m의 건축후퇴선(건물 전면이 도로에서 떨어져야 할 거리)을 지정해 이곳에 녹지대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개방감을 주고 커뮤니티 활성화를 유도한다.

<대중교통 이용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공공보행통로 설치>

자연지반 순응형 단지계획으로 집에서 도보로 지하철역 및 버스정거장 접근이 편리하도록 공공보행통로를 설치하여 교통수요 유발 자체를 최소화하게 된다.

단지 동서 및 남북으로 설치되는 공공보행통로 4개소는 지하철역과 학교(용강초교, 디자인고교 등), 마포문화센터와 연계하여 통학생들의 도보통학과 지역주민의 지하철역으로의 접근성 및 커뮤니티 시설 이용을 용이하게 한다.

또한 공공보행통로는 순환가로변의 공공청사와 아현뉴타운지구 중앙에 위치한 하늘공원과 연계한 보행네트워크로서의 기능을 제공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통행을 제공한다.

소공원 5,823㎡는 순환생활가로변 공공청사와 어린이집에 근접 설치하여 주민에게는 편안한 휴식처를 어린이들에게는 뛰어 놀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소공원에 접근하는 횡단보도에는 안전을 고려하여 과속방지형 횡단보도(Flat Top Hump) 4개를 설치한다.

서울시 구본균 뉴타운사업2담당관은 “아현뉴타운이 완성되면 사통팔달 교통환경을 갖추고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하는 18,500세대의 4만 5천명이 거주하는 도심 속 ‘친환경 주거단지’로 탈바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염리5구역은 정비계획결정 이후 조합설립인가, 사업시행인가 등 주택재개발사업을 시행하여 2015년경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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