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생산 등 최근 지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경제회복의 성과가 협력 중소기업 및 내수 중소기업 등에도 원활히 파급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점검단을 구성하여 중소기업 체감경기 및 애로상황에 대한 상세한 실태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전국 6개 광역권에 소재하고 있는 11개 산업단지와 그 인근지역 개별 중소기업 등 56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간담회 및 업체방문을 통해 이루어질 계획이다.
특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급망 하단에 위치한 2·3차 협력업체와 내수중심의 중소기업을 중점적으로 점검하여 정확한 실태와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또, 합동 점검단은 중소기업의 생산·고용·가동률 및 이익률 등 전반적인 경영 상황과 함께 자금사정 및 자금 이용관련 애로, 원자재 가격 및 수급관련 애로 등 부문별 애로현황과 원인을 상세히 점검할 예정이다.
한편, 금번 정부합동 중소기업 애로현장 점검을 통해 실적 지표에 충분히 반영되지 못하는 중소기업의 체감경기를 정확히 파악하는 한편, 경제회복의 성과가 산업전반에 골고루 파급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체감경기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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