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상반기 외국인직접투자 신고액은 전년 동기대비 6.7% 감소한 4,332백만불 환율하락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세계 FDI의 금융위기 이전수준 회복 지연 등이 감소요인이다.
또,평균환율은 2008년 이후 급락한 세계적 FDI가 2010년 회복을 낙관하기는 이르다는 평가이다. 2분기 신고액은 2,792백만불로 1분기(1,540백만불) 대비 81.3% 증가 하여 하반기에는 상승 추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상반기 신고액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금융위기 전 기준으로 세계 각국과 비교하면 독일 등과 함께 양호한 수준이다.
분야별 업종으로는 바이오의약, 신재생에너지, LED, 소프트웨어 등 신성장동력 관련 업종의 투자가 급증했다.
이어 제조업은 의약, 화공을 중심으로 증가하고, 전기전자는 감소했고, 서비스업 중 유통은 전년과 같은 대형투자가 없어 감소폭이 크고, 금융은 금융위기 후 세계적인 사모펀드 유입 급감으로 ‘08년 이후 지속 감소됬다.
미국은 해외투자기업 감세폭을 줄여, 국내투자기업 감세 확대됬으며, EU(1,407백만불, △21.8), 일본(621백만불, △47.3)은 남유럽 재정위기, 신흥국이나 미국 등에 비해 경기회복 지체 등으로 해외투자 위축됬다.
특히,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투자비중은‘08년 77.8%, ’09년 64.0%에 이어 금년 상반기 40.2%를 기록하여 지역편중이 크게 완화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투자여건이 상대적으로 좋아 세계경기 회복이 본격화될 경우 투자유입이 활발해 질 것으로 전망했고, 대내여건은 내수.수출 동반호조로 예상보다 경기회복이 빠르고, 2분기 외국인투자가 큰폭으로 증가하는 등 긍정적 요인이 많다.
한편, 세계경기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남유럽 재정위기, 중국의 긴축 가능성 등 하방 위험요인 잠재되 있다.이에 대내외 경제여건을 고려하면서 국가별, 분야별로 적극적유치노력 전개했다.
또한, G20 계기 방한하는 글로벌 CEO를 대상으로 국내기업 및 광역단체와 연결하는 맞춤형 투자상담 추진한다.
이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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