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6일(화) 국무회의에서 「2010년 하반기 에너지절약대책」을 발표했다.
경기는 빠른 회복과 겨울 이상저온으로 금년 에너지소비가 당초전망 4.6% 증가에서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산업부문 에너지소비가 8.7% 증가하고, 겨울 이상저온, 이른 여름더위로 건물부문도 6.3%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에너지원 중에서는 금년 석유의 소비증가율이 1.8%로 둔화되는 가운데, 도시가스와 전력수요가 가격이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여 각각 10.2%, 8.7%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정부는 금년 초 설정한 에너지절약목표 4백만TOE를 5백만TOE로 상향했다.
이는 당초 4.6% 증가 전망인 총에너지소비를 3%로 관리하는 것을 7.0% 증가 전망인 것을 4.9%로 관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중소기업을 위해 대기업이 중소기업의 에너지·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한 경우 그 실적을 대기업의 실적으로도 인정해 주는 대-중소 탄소파트너십을 시행할 계획이다.
약 1,300개 사업장이 참여 중인 자발적 협약은 검증된 에너지절감량에 크레딧을 발급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제도로 개편된다.
아울러, 8개 생태산업단지에서 한 기업의 폐열 등 잉여에너지를 다른 기업에 제공하는 에너지순환 프로젝트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도로교통 비중이 75%라는 점을 감안하여 운전 시 에너지낭비를 줄이고, 자동차의 효율향상을 추진할 것이다.
또한, 고효율차량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최우수 연비차량이 분기별 발표되고, 경차 등 고효율 차량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가 검토 중이다.
한편, 국민의 흥미와 관심에 부합하도록, 실내온도와 건강·학습과의 상관관계 등을 7월 중 TV, 지하철 방송 등을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서미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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