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기념 ‘도로의 날’ 행사 열려
경부고속도로 개통 40주년기념 ‘도로의 날’ 행사 열려
반대 여론 불구 착공 강행, 경제신화 아이콘으로 부상
  • 대한뉴스
  • 승인 2010.07.07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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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개통 제40주년을 기념하는 '도로의 날' 행사가 7일(수) 오전 11시,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정운찬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부 장관을 비롯한 귀빈들이 축하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대한뉴스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등 정부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한 도로의 날 행사에는 경부고속도로 개통이 가지는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행사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도로공사 유철호 회장은 경과보고를 통해“서울과 부산을 잇는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국민소득과 산업발전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국민들의 성원과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도로 교통 공사 가족들에게 감사한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어 정총리는 치사에서“국민소득 142달러 시기에 경부고속도로 개통공사는 시기상조였지만, 정부는 50년 뒤의 미래를 보고 금자탑을 만든 큰 업적을 이뤘다.”며, 이는“50년 뒤 미래의 고속성장을 위해 불굴의 의지로 자신감을 갖고 이뤄낸 성과”라고 강조했다.

경부고속도로는‘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산업화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지만, 착공 당시에는 정치권과 언론, 학계의 우려와 예산낭비, 지역편중 등의 이유로 반대가 극심했다. 그러나 부족한 자본과 기술력의 한계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1970년 7월 7일 완공된 경부고속도로는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을 단축, 15시간 이상 소요되던 시간을 5시간 35분으로 대폭 축소함으로써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운찬 총리가 축사를 하고 있다. ⓒ대한뉴스

특히, 원활한 물류 수송에 힘입어 경공업 위주에서 철강, 석유화학, 자동차 등 산업구조전반의 재편이 가속화됐다. 이처럼 경제‧사회적 어려운 여건 속에서 탄생한 경부고속도로는 전국을 일일 생활권화함은 물론, 경제 대동맥이자 경제발전의 아이콘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발돋움하는 원동력이 됐다.

한편, 이날 정운찬총리는 이를 계기로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의 대동맥이 될 ▲ITS(지능형교통체계)확충안 ▲저탄소 도로 ▲스마트 하이웨이 등 분야에 대한 지원을 약속했다.

신혜원/박정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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