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행안부는 8일(목) 강병규 행안부 제2차관, 지방자치단체 감사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정보화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의 발전방향”, “우리나라 자치단체 내부통제 모형의 설정과 적용”의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내부통제학회 이재권 부회장(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부대표)은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의 발전방향”의 주제발표를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는 토착 비리를 근절키 위해서는 세계 최고의 감사기구에서 제정한 공공부문의 내부통제체계 및 COSO 모니터링 지침 등에 의한 조직적인 내부통제의 구축 운영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또한, 한국내부통제학회 이병철 회장(경기대 세무회계과 교수)은“자치단체 내부통제 모형의 설정과 적용”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행위의 내부통제를 강화를 위해서는 기존의 ▲내부공익신고제도,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도 등이 개선되야 하고, 내부통제자체평가제도(Control self assessment) 및 IT 기반 상시모니터링시스템의 등의 도입을 강조했다.
특히,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의 내부통제 권위자와 지방자치단체 감사 등을 담당하고 있는 5명의 전문가들은 지방자치단체 내부통제 도입 및 강화방안, 내부통제 모형개발과 적용 등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편, 강병규 행안부 2차관은 “금번에 개최되는 세미나는 내부통제 기반이 빈약한 지방자치단체 스스로 행정업무 처리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