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중독사고, 가정에서 예방할 수 있다.
어린이 중독사고, 가정에서 예방할 수 있다.
평가원,‘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책자 발간예정
  • 대한뉴스
  • 승인 2010.07.08 16: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가정 내에서 어린이가 세척제, 의약품, 화장품 등 화학물질을 섭취했을 경우, 즉시 먹은 것을 뱉어내도록 유도하는 것이 좋으나 억지로 토하게 하면 경우에 따라 기도를 통해 폐로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응급실로 어린이를 이송할 때는 어린이가 먹은 제품을 꼭 챙겨서 병원으로 가지고 가야 중독된 물질의 종류와 특성을 확인해 치료가 가능하다.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 이하 평가원)은 가정용 화학제품, 의약품, 화장품 등 일상생활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중독사고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부모가 알아야 할‘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요령’에 관한 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간할‘어린이 중독사고 예방요령’은, 어린이는 신체기능 발달이 완전치 못하고 위험에 대한 인식능력이 떨어져 부모의 부주의 속에 호기심으로 먹어서는 안 되는 가정 내 화학물질을 우발적으로 섭취할 경우에 대한 예방과 응급요령을 담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겨우 12세 미만 어린이의 중독사고로 인해 병원을 찾는 경우 연간 6만여건에 이르며, 우리나라의 경우도‘08년 소비자보호원에 접수된 영유아 중독사고가 총 97건에 이르는 등(화학약품 49건, 의약품 39건, 화장품 9건 등) 해마다 늘고 있어 부모의 각별한 주의가 요청된다.

이번에 평가원에서 발간하는 책자의 주요내용은 ▲제품유형별 어린이 중독사고 원인 및 주의사항 ▲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사고발생 시 응급의료정보센터 이용방법 및 대처방법 ▲중독사고시 응급의료기관 지원을 위한 독성정보시스템(Tox-Info) 소개 ▲가정 내 어린이 중독사고 발생 사례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어린들이 복용하는 심장약이나 혈압약 등은 어린이에게는 매우 하고 표백제나 빙초산 등 부식성 화학제품은 화상을, 라이터, 유체, 양초 등은 화학적 폐염을 유발하므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한편, 평가원은 현재 국내의료기관의 전문적 중독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대한임상독성학회와 소비자단체와의 협력연구를 통해 「상품정보DB」및「중독정보DB」 서비스를 확대・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정희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 Line Daily (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