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동장 김성우)에서는 지난 8일 관내에서 경작한 감자를 수확하여 경로당 10개소 및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요보호 독거노인 과 소년소녀가장 60세대에 감자 82박스(10KG)를 전달하였다.
▲ 사랑의 감자 전달식. ⓒ군산시청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휴경지로 쓸모없는 땅을 활용하여 함께하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일조하고자 시작한 나눔사업이 해를 거듭할수록 진일보한 사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성우 나운2동장은 “의지할 곳 없이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에게 간식거리라도 제공하자는 생각으로 시작한 미약한 사업이 이제는 주민들을 하나로 묶는 계기가 되어 무척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운2동 주민센터에서는 매년 감자 및 고구마를 경작하여 불우한 세대에 전달해 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아베스틸과의 “사랑나눔 결연식 체결”, “나눔 愛(애) 문화공연”과 “한울타리 지킴이 봉사단 발대식” 등 행사를 열어 지역주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는 복지행정을 펼쳐 주변으로부터 많은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김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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