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진흥원(원장 주덕영, 이하 진흥원)이 12일(월) 오전, 대구시 경북대 대구테크노파크 IT융합산업빌딩에서 개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을 비롯, 김범일대구시장, 이명규 국회의원, 주덕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민계식 한국로봇산업협회장과 산학연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출범식을 가졌다.

진흥원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는 로봇산업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해 세계 에서 유일하게 ’05년에 로봇산업 전담부서를 설치한 바 있고,‘08년에는 로봇산업육성법을 제정하는 등 적극적인 육성 정책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이인선 대구경북과학기술원장, 하춘수 대구은행장, 노동일 경북대 총장, 이명규 국회의원, 주덕영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최경환 지식경제부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민계식 한국로봇산업협회장, 권욱현 진흥원설립위원장, 나경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이상천 한국기계연구원장 ⓒ지식경제부

특히 세계적으로 절대강자가 없는 초기 서비스로봇 시장 선점을 위해 진흥원을 중심으로 로봇 보급․확산 촉진, 적극적 제도개선 등 공세적인 선도전략을 추진 중이라고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행사진행 보조로봇․안내로봇 등 다양한 로봇이 전시·활용돼 하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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