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 대만과 중국이 아시아의 안정과 무역 증진을 위한 경제협력기본협정(ECFA)을 체결한 것에 대해 미국도 지지의 뜻을 밝혔다.
또한 다른 국가들도 양안간 교류가 지속적으로 확대되어야 함에 의견을 같이 했다.
최근 미국 국무원은 “미국은 지속적인 대화와 교류를 환영하며, 양안간의 관계가 점차 확대,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양안경제협정은 무역 증대와 아시아의 안정에 매우 긍정적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캐서린 애쉬턴(Catherine Ashton) EU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도 지난 6월 30일 “ECFA 체결은 동아시아의 안정과 안전에 중대한 공헌을 할 것”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또한 EU는 양안 경제 관계의 확대가 무역 증대와 동아시아에 대한 투자에 있어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같은 날 일본 외무성도 “ECFA를 환영하며, 대만과 중국이 직접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발표했다.
한편, 주한 타이페이 대표부(대사:陳永綽)도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양안관계 발전은 중화권 경제가 세계로 떠오르는 역사적 디딤돌'이라 밝힌바 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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