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지자체 일자리 창출의 최고 요소는 관광산업인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서울, 경기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3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관광이 고용창출에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동안 지자체별 관광사업으로 만들어진 일자리 창출규모는 평균 709개로 집계됐고, 전체적으로는 약 67,340개에 달했다.
지역별 일자리 창출규모는 경북지역이 1만7천560개, 강원 1만4천7백개, 전남이 1만3천2백개로 고용규모가 1만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경남이 6천9백개, 전북이 5천7백개, 충북이 3천8백개, 충남이 3천4백개, 제주 2천개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관광 활성화가 지역 고용창출에 효과가 있었냐’는 질문에 지자체 10곳중 7곳(72.0%)이 ‘효과가 있었다’고 답해 ‘별다른 효과가 없었다’(28.0%)는 응답보다 월등히 많았다.
한편,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 분야로는 ‘관광지 종사자’가 32.6%로 가장 많은 빈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기념품점, 관광식당 등 ‘판매업 종사자’(15.8%), ‘휴양, 유원시설 종사자’(12.6%), ‘여행사 종사자’(4.2%), ‘컨벤션시설 종사자’(3.2%), ‘관광운송업 종사자’(1.1%) 등의 순이었다.
임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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